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객(만화)/기타 등장인물 (문단 편집) ==== 15화 비육우 ==== * 첫 번째 목장 주인: 1등급 판정 받는 한우를 80% 내는 목장 주인. 성찬 일행이 찾아오자 최상급 1마리만 필요하다는 말에 약속이 있다며 부하직원에게 떠넘기려고 하는데 성찬이 지금은 한 마리지만 백화점 납품이 결정된다면 연간 500마리 이상 판다는 말에 5시 약속인 걸 2시로 착각했다는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보여준다. 다만 자신 있게 내놓은 최상급 소는 품평한 성찬과 조경기의 퇴짜를 맞는다.[* 1등급 소문이 퍼지자 무리하게 좁은 우사에 3마리씩 빽빽하게 사육하였고 그런 소에게 왈츠를 들려줘봐야 소음밖에 안 된다고 깠다. 그리고 최상급이라면서 보여줬던 소는 조경기의 말에 의하면 지방이 근육 속에 박혀있어야 하는데 근육을 감싸고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겉만 보고 알았냐 하니 자기는 프로라 그렇다고 하고, 아내도 그렇게 까다롭게 골랐냐고 물으니 '''마누라는 소가 아니라 안 그랬다고 하는 건 덤.'''] * 두 번째 목장 주인: 오봉주가 찾아간 목장 주인이다. 전라도에서 1등급 품종의 소만 골라와서 사육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전라도와 멀리 떨어진 강원도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데다가 축사의 구조가 소에게 좋은 환경이 영 아니라며 퇴짜를 맞았고, 이에 화풀이로 소를 걷어찼다. * 대우목장 주인: 마찬가지로 강원도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에게 소금 섞은 황토를 먹이거나[* 방목형 목장과는 달리 시멘트 바닥을 깔은 축사에선 흙의 염분을 먹을 수 없어서 이렇게 따로 먹인다고 한다.] 민감한 송아지 우사를 외진 곳에 두는 등 정성들여 키우는 사람이다. 그렇게 최상급 소를 팔았고 대결에서 이겼다면 납품 계약까지 따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오봉주가 소를 고속도로로 데려가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는 바람에 기회가 날라가버린 비운의 인물. * 성찬이 택한 목장 주인: 성찬과 거래를 하게 된 자운 선생마냥 웃는 얼굴을 한 목장 주인. '모두'라는 뜻의 경상도, 강원도 방언 '마카'를 쓰는 걸 보면 그 쪽에서 목장을 하고 있는 듯하다. '''아내가 "내가 손님들 커피나 타 주려고 이 시골에 시집왔냐"고 화를 낼 정도로''' 소를 사람만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소가 한 마리만 필요한 성찬에게 '''우리 안의 다섯 마리를 모두 사 가라고 했다.''' 우리 안에 소가 한 마리 없어지면 다른 네 마리가 어떻게 된 건지 알아채고 20일 동안 죽도 안 먹기 때문에 그걸 참을 수 없어서라고. 결국 성찬은 다섯 마리를 전부 살 수밖에 없었고[* 그런데 여기서 작가가 실수를 했다. 성찬이 트럭에 소 다섯 마리를 전부 싣고 서울로 돌아갔는데, 성찬의 1톤 트럭에 '''소 다섯 마리, 총 약 3톤 무게를 실을 수는 없기 때문.''' 작가도 후기에서 그런 지적을 받았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수정은 하지 않았다.], 성찬이 서 회장에게 "그곳은 사랑으로 소를 키우는 곳이었다"라고 하자 서 회장은 '''"내 지갑도 사랑해줘!"'''라며 울먹였다. 어찌 됐건 이렇게 우수한 소를 구했고 성찬이 서울로 데려갈 때도 고속도로 대신 국도에서 시골 풍경을 보여주며 간 덕분에 한마음식육은 최종 승리를 하게 되었으며 이 덕분에 납품 계약도 맺었을 것이니 결과적으로 잘 되었다.[* 대회 주최진이 같이 온 네 마리를 보고 다섯 마리 전부 도축해서 그 중 가장 나은 1마리를 내놓을 것이냐고 묻자, 성찬이 그건 비신사적이라며 처음에 골랐던 한 마리만 도축하겠다고 답했다. 그러고 나서 서 회장이 나머지 네 마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데 갑툭튀해서 우리가 먹자는 --잔인한-- 보광레스토랑 멤버는 덤. 이후 진짜로 어떻게 했는지는 언급이 없다.] * 축산물등급판별사: 총 3명으로 되어 있으며, 육량등급과 지방색과 육질등급 등에서 두 축산 모두 최고등급이 나와 무승부 판정을 하려다가, 오봉주의 소에서 근출혈을 발견하여 한마음식품을 최종승리로 만들었다. 오봉주와 강상기가 패배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오봉주와 강상기는 암소임에도 숫소 같은 덩치를 자랑하는 뛰어난 체급의 소를 확보한 뒤 소를 빨리 옮길 것만 생각해서 소를 트럭에 급히 태워서 도축장으로 보냈다. 하지만 소는 생각보다 민감한 면이 있어서 차량으로 운송 시 차도 쪽을 바라보게 하거나 운송 중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스트레스로 인해 근출혈이 생기는데, 오봉주는 이 점을 간과했다. 성찬은 사전에 이 부분을 알고 있어서 고속도로보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좀 더 자연환경을 많이 볼 수 있는 국도로 천천히 갔고 중간에 소들을 내려서 쉬게 하는 등 배려를 했으며, 결국 그 마지막에 준 스트레스의 유무가 승패를 가른 것.[* 실제로 고속도로에서도 축산물 차량이 보이지 않는 이유도 이런 이유다. 수송 중에도 이렇게 세밀한 신경을 써야 하는 식재는 의외로 많다. 특히 활어.] 영화판에서는 안 나오려는 소를 억지로 잡아당기는 바람에 생긴 것으로 설정했다. 후기에 따르면 축산물 등급 판정소에서 연락이 와 만화에 정보가 자세히 나와 좋다며 비육우 편을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에피소드에서 소를 도축한 뒤 보관 및 등급을 매기는 과정이나 기준 등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상당한 공부가 된다. * '''한마음식육(최종승리)''': 3 VS 덕성축산(敗): 2. * 한마음식육의 최종승리로 설정상 성찬은 몇 년간 차장수 안 해도 될 정도로 부자가 되었다. 작중 마마백화점 관계자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 4마리 정도의 양을 소모한다고 한다. 1년이면 1,440여 마리이고, 서 회장이 마리당 800만원으로 계산한 가격을 적용하면 1년에 납품하는 소 가격이 115억 2천만원, 10년간 납품할 경우 1,152억이다. 납품 수익률이 납품가의 25%라고 가정해도 서 회장의 이득은 253억 이상이고, 10%를 약속받은 성찬이 10년에 걸쳐 받을 돈도 25억이 넘는다.[* 물론 2008년 시점의 광우병 파동 같은 여러 변수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상당한 액수가 성찬에게 돌아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